한눈에 보기
- 결론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이틀 넘게 이어지면 계량기가 잘 얼어요. 그 전에 계량기함을 보온재로 채워 두면 대부분 막을 수 있어요.
- 순서 계량기함 채우기 → 한파 땐 수도꼭지 가늘게 틀기 → 얼면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녹이기 → 유리가 깨졌으면 120 신고
- 교체 비용 한파로 깨진 계량기는 서울·광주·울산·수원 등 많은 곳이 조례로 시가 부담해요. 서울은 보온을 안 했거나 보호통이 망가져 있었으면 내 돈이에요.
- 주의 끓는 물, 불, 토치로 녹이면 계량기가 깨지거나 불이 날 수 있어요.
수도계량기 동파는 해마다 첫 강추위가 오는 날 한꺼번에 몰립니다. 서울시 분석을 보면 지난겨울 서울에서 난 동파 2,046건 가운데 97%가 보온이 덜 된 집이나 오래 비운 집에서 나왔어요. 거꾸로 말하면 미리 해 두는 몇 가지로 거의 막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2026년 10월 7일에 서울시·서울아리수본부, 부산·인천 상수도사업본부 안내와 각 시 수도 조례, 기상청 날씨누리의 한파 국민행동요령(행정안전부 내용 요약)을 읽고, 동파 예보 단계부터 녹이는 법, 신고 번호, 교체 비용을 누가 내는지까지 옮겼어요.

동파 예보 4단계
서울시는 겨울마다 11월 15일부터 다음 해 3월 15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상황실을 열고, 하루 최저기온에 따라 동파 위험을 네 단계로 나눠 알립니다. 단계 기준은 기온이라서, 서울이 아닌 곳에 살아도 일기예보의 최저기온을 보고 우리 집 상황을 예상해 볼 수 있어요.
| 단계 | 하루 최저기온 | 집에서 할 일 |
|---|---|---|
| 관심 | 영하 5도 이상 | 계량기함 안을 헌 옷 같은 보온재로 채우고 뚜껑을 비닐로 덮기 |
| 주의 | 영하 5~10도 | 계량기, 밖에 드러난 수도관, 화장실·보일러 보온 다시 확인 |
| 경계 | 영하 10~15도가 이틀 이상 | 오래 집을 비울 땐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 열어 두기 |
| 심각 | 영하 15도 미만이 이틀 이상 | 잠깐 외출하거나 밤에 물을 안 쓸 때도 조금 열어 두기 |
서울시는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면 상황실을 24시간 비상 체제로 돌립니다. 서울시 안내에 따르면 영하 10도 미만인 날이 이틀 넘게 이어질 때 동파가 나기 시작하고, 영하 15도 아래에서는 빠르게 늘어나요. 경계 단계부터는 보온을 해 뒀더라도 물을 조금 흘리는 게 좋다는 게 서울시 행동요령입니다.
미리 막는 세 가지
서울시가 해마다 알리는 예방 수칙은 채우기, 틀기, 녹이기 세 가지예요.
- 채우기: 계량기 보호통(계량기함) 안을 헌 옷이나 보온재로 꽉 채웁니다. 서울시는 마른 보온재를 쓰라고 안내해요. 뚜껑 위를 비닐로 덮거나 테이프로 막아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게 해요. 밖으로 드러난 수도관, 화장실, 보일러 배관도 보온재로 감쌉니다.
- 틀기: 한파가 이틀 넘게 이어지면 수도꼭지를 가늘게 틀어 둡니다. 서울시는 “2분간 종이컵 한 잔” 정도로 흘려보내라고 안내해요. 물이 계속 움직이면 관 속에서 잘 얼지 않습니다.
- 녹이기: 이미 얼었다면 뜨거운 물이 아니라 미지근한 물부터 천천히 녹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바로 아래에 있어요.
계량기함 뚜껑이 깨져 있거나 보온재가 삭았다면 미리 바꿔 두는 게 좋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겨울에도 파손된 보호통 뚜껑과 스티로폼 보온재를 120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바꿔 준다고 밝혔어요. 서울시는 복도식 아파트 같은 동파 취약지역에 보온재와 보온덮개 30만 장을 나눠 준다고 했어요.
얼었을 때 녹이는 법
한파에 수돗물이 갑자기 안 나온다면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수 있어요. 계량기 유리가 멀쩡하면 직접 녹여 볼 수 있습니다.
- 계량기함을 열고 계량기 유리(숫자가 보이는 부분)가 깨지거나 부풀지 않았는지 먼저 봅니다. 깨졌으면 녹이지 말고 아래 “동파 신고” 순서로 넘어가요.
- 헤어드라이어로 계량기와 주변 관을 데우거나,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 감싼 뒤 조금씩 더 따뜻한 물로 바꿔 갑니다.
- 물 온도는 서울시가 50℃ 이하, 부산시가 40℃ 이하로 안내해요. 끓는 물을 바로 부으면 열 때문에 계량기가 깨질 수 있습니다.
- 집 안 수도꼭지를 열어 두고 물이 다시 나오는지 봅니다. 물이 나오면 다시 얼지 않게 계량기함을 보온재로 채워 둬요.
불이나 토치, 난로를 계량기 가까이 대는 건 하지 마세요. 기상청 날씨누리의 한파 국민행동요령도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이나 드라이어로 녹이라고 적고 있어요. 한참 녹여도 물이 안 나오면 집 안 배관이 언 것일 수 있으니 수도사업소에 물어보는 게 낫습니다.
동파 신고는 120
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랐다면 동파예요. 그대로 두면 안에서 물이 새거나 수돗물을 못 쓰게 되니 바로 신고합니다. 부산시는 신고 전에 계량기 보호통 안의 밸브를 잠그라고 안내해요. 신고를 받은 관할 수도사업소가 계량기를 새것으로 바꿔 줍니다.
| 지역 | 신고하는 곳 |
|---|---|
| 서울 | 120다산콜재단(02-120), 관할 수도사업소,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온라인 민원신청 → 수도계량기 교체신청 |
| 부산 | 국번 없이 120 |
| 인천 | 인천콜센터 032-120, 관할 수도사업소 |
| 그 밖의 지역 | 시·군 상수도사업소(수도과). 번호는 수도요금 고지서나 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
서울 관할 수도사업소 번호는 아래와 같아요(2023년 11월 서울시 안내 기준).
| 수도사업소 | 관할 구 | 전화 |
|---|---|---|
| 중부 | 종로·중구·용산·성북 | 02-3146-2000 |
| 서부 | 은평·서대문·마포 | 02-3146-3500 |
| 동부 | 성동·광진·중랑·동대문 | 02-3146-2600 |
| 북부 | 강북·도봉·노원 | 02-3146-3200 |
| 강서 | 양천·강서·구로 | 02-3146-3800 |
| 남부 | 동작·관악·영등포·금천 | 02-3146-4400 |
| 강남 | 강남·서초 | 02-3146-4700 |
| 강동 | 송파·강동 | 02-3146-5000 |

인천 상수도사업본부 안내에는 동파 신고 처리 기한이 “즉시”, 신청 수수료는 “없음”으로 적혀 있어요. 서울시는 동파가 몰리는 날에 대비해 최대 480명이 하루 2,500개까지 복구할 수 있게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체 비용은 누가 내나
한파로 계량기가 깨진 경우는 대부분 시가 교체 비용을 냅니다. 다만 지역마다 조례 문구가 달라서, 서울처럼 보온을 안 한 집은 빼는 곳도 있어요.

서울 조례 제42조는 “자연재해로 파손되거나 동파된 경우에는 시의 부담으로 수리 또는 설치한다”고 정하면서, 보온조치를 하지 않았거나 계량기 보호통이 망가지거나 드러나 있거나 빠져 있어서 언 경우는 예외로 둡니다. 이때는 계량기 값과 설치비를 사용자가 냅니다. 서울시가 2022년에 알린 금액은 가정용 15mm 계량기 기준 계량기 2만 7천 원, 설치비 1만 4천 원으로 모두 4만 1천 원 정도였어요. 지금 금액은 수도사업소에 물어보는 게 정확합니다.
| 지역 | 한파로 깨졌을 때 | 조례 |
|---|---|---|
| 서울 | 시 부담, 보온 안 했거나 보호통 관리 소홀이면 사용자 부담 | 수도 조례 제42조 |
| 부산 | 비용을 받지 않을 수 있음 | 수도 급수 조례 제17조 |
| 대구 | 비용을 받지 않을 수 있음 | 수도급수 조례 제43조 |
| 광주 | 자연재해로 파손되면 비용을 받지 않음 | 수도급수 조례 제51조 |
| 울산 | 동파 계량기 교체는 시 부담 | 수도급수 조례 제13조 |
| 수원 | 한파로 파손되면 설치비 받지 않음, 관리 소홀은 제외 | 수도급수 조례 제41조 |
| 인천 | 신고하면 무상 교체(수도사업소 답변) | 조례에 따로 적힌 문구는 못 찾음 |
부산·대구 조례는 “징수하지 아니할 수 있다”로 돼 있어서, 실제로는 수도사업소가 상황을 보고 정해요. 인천은 남동부수도사업소가 2021년 질문 답변에서 “계량기 동파 시 신고해 주시면 새 계량기로 무상 교체”한다고 밝힌 내용이에요. 그 밖의 시·군은 조례가 저마다 다르니 신고할 때 비용이 드는지 같이 물어보면 됩니다.
계량기가 깨진 동안 쓴 물은 계량기 숫자를 믿을 수 없어서, 인천은 직전 3개월 평균 사용량으로 요금을 매긴다고 안내했어요. 수원시 조례에는 계량기 동파로 수도요금이 이전 3개월 평균이나 지난해 같은 달의 두 배 이상 나오면 나눠 낼 수 있다는 조항도 있습니다.
집을 오래 비운다면
서울시 분석에서 동파 대부분이 보온이 덜 된 집과 오래 비운 집에서 나온 만큼, 연휴나 여행으로 며칠 집을 비울 때가 가장 위험해요. 떠나기 전에 계량기함 보온을 다시 확인하고, 경계 단계 정도의 추위가 예보돼 있으면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 열어 두고 나가는 게 서울시 안내입니다. 서울시는 연휴와 한파가 겹칠 것 같으면 7일 전부터 동파 예보를 알리겠다고 밝힌 적도 있어요.
이 글은 2026년 10월 7일에 서울시·서울아리수본부, 부산·인천 상수도사업본부 안내, 국가법령정보센터·자치법규정보시스템의 각 시 조례, 기상청 날씨누리 한파 국민행동요령을 보고 작성했습니다. 이번 겨울(2026~2027) 동파대책은 11월쯤 새로 나오니 그때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같이 보면 좋은 글: 보일러 동파 예방과 가스보일러 점검: 외출 모드·배관 보온, 얼었을 때 녹이는 법
이 글이 들어간 총정리: 겨울 난방비·공과금 지원 총정리 2026
이 글이 들어간 총정리: 겨울 집 안전 2026
같이 보면 좋은 글: 수도요금 누수 감면 신청: 땅속·벽 속 누수는 절반, 고지서 받고 90일 안에
참고한 자료
- ‘보온 강화+시민 참여’로 수도계량기 동파 이중 예방 나선다 (서울시 서울아리수본부 보도자료, 2025년 11월 14일, 2026년 10월 7일 확인)
- 뚝 떨어진 기온…’수도계량기 동파예방법’ 알아두세요! (내 손안에 서울, 2023년 11월 13일, 2026년 10월 7일 확인)
-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 3가지…올해부터 수리비 지원 (내 손안에 서울, 2022년 11월 9일, 2026년 10월 7일 확인)
- 서울특별시 수도 조례 제42조 (국가법령정보센터, 2025년 3월 27일 시행, 2026년 10월 7일 확인)
- 상수도사업본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월동대책 시행 (부산광역시 보도자료, 2025년 11월 14일, 2026년 10월 7일 확인)
- 부산광역시 수도 급수 조례 제17조 (자치법규정보시스템, 2026년 10월 7일 확인)
- 수도계량기 동파신고 안내 (인천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사이버민원센터, 2026년 10월 7일 확인)
- 수도계량기 유지관리 및 수도요금 문의 답변 (인천 남동부수도사업소, 2021년 11월 4일, 2026년 10월 7일 확인)
- 대구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제43조 (국가법령정보센터, 2026년 1월 1일 시행, 2026년 10월 7일 확인)
- 광주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제51조 (국가법령정보센터, 2024년 11월 8일 시행, 2026년 10월 7일 확인)
- 울산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제13조 (국가법령정보센터, 2026년 4월 9일 시행, 2026년 10월 7일 확인)
- 수원시 수도급수 조례 제31조·제41조 (국가법령정보센터, 2025년 11월 13일 시행, 2026년 10월 7일 확인)
- 국민행동요령 한파 (기상청 날씨누리, 행정안전부 제공 내용 요약, 2026년 10월 7일 확인)
광고 · 쿠팡 추천 상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