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계량기 동파 예방과 신고: 예보 4단계, 교체 비용은 누가 낼까

수도계량기는 최저기온 영하 10도 아래가 이틀 넘게 이어지면 잘 얼어요. 서울시 동파 예보 4단계, 채우기·틀기·녹이기, 언 계량기 녹이는 법, 120 신고, 지역별 교체 비용 부담 기준까지 정리했어요.

한눈에 보기

  • 결론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이틀 넘게 이어지면 계량기가 잘 얼어요. 그 전에 계량기함을 보온재로 채워 두면 대부분 막을 수 있어요.
  • 순서 계량기함 채우기 → 한파 땐 수도꼭지 가늘게 틀기 → 얼면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녹이기 → 유리가 깨졌으면 120 신고
  • 교체 비용 한파로 깨진 계량기는 서울·광주·울산·수원 등 많은 곳이 조례로 시가 부담해요. 서울은 보온을 안 했거나 보호통이 망가져 있었으면 내 돈이에요.
  • 주의 끓는 물, 불, 토치로 녹이면 계량기가 깨지거나 불이 날 수 있어요.
이 글 순서
  1. 동파 예보 4단계
  2. 미리 막는 세 가지
  3. 얼었을 때 녹이는 법
  4. 동파 신고는 120
  5. 교체 비용은 누가 내나
  6. 집을 오래 비운다면
  7. 참고한 자료

수도계량기 동파는 해마다 첫 강추위가 오는 날 한꺼번에 몰립니다. 서울시 분석을 보면 지난겨울 서울에서 난 동파 2,046건 가운데 97%가 보온이 덜 된 집이나 오래 비운 집에서 나왔어요. 거꾸로 말하면 미리 해 두는 몇 가지로 거의 막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2026년 10월 7일에 서울시·서울아리수본부, 부산·인천 상수도사업본부 안내와 각 시 수도 조례, 기상청 날씨누리의 한파 국민행동요령(행정안전부 내용 요약)을 읽고, 동파 예보 단계부터 녹이는 법, 신고 번호, 교체 비용을 누가 내는지까지 옮겼어요.

수도계량기 동파 정리 그림, 서울시 동파 예보 4단계 하루 최저기온 기준, 관심 영하 5도 이상 보온재 채우기, 주의 영하 5도에서 10도 보온 다시 확인, 경계 영하 10도에서 15도 집 비우면 물 조금, 심각 영하 15도 미만 잠깐 나가도 물 조금, 3대 수칙 채우기 틀기 녹이기, 깨졌다면 국번 없이 120이나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
서울시·각 시 상수도 안내를 한 장으로 옮긴 그림이에요.

동파 예보 4단계

서울시는 겨울마다 11월 15일부터 다음 해 3월 15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상황실을 열고, 하루 최저기온에 따라 동파 위험을 네 단계로 나눠 알립니다. 단계 기준은 기온이라서, 서울이 아닌 곳에 살아도 일기예보의 최저기온을 보고 우리 집 상황을 예상해 볼 수 있어요.

단계 하루 최저기온 집에서 할 일
관심 영하 5도 이상 계량기함 안을 헌 옷 같은 보온재로 채우고 뚜껑을 비닐로 덮기
주의 영하 5~10도 계량기, 밖에 드러난 수도관, 화장실·보일러 보온 다시 확인
경계 영하 10~15도가 이틀 이상 오래 집을 비울 땐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 열어 두기
심각 영하 15도 미만이 이틀 이상 잠깐 외출하거나 밤에 물을 안 쓸 때도 조금 열어 두기

서울시는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면 상황실을 24시간 비상 체제로 돌립니다. 서울시 안내에 따르면 영하 10도 미만인 날이 이틀 넘게 이어질 때 동파가 나기 시작하고, 영하 15도 아래에서는 빠르게 늘어나요. 경계 단계부터는 보온을 해 뒀더라도 물을 조금 흘리는 게 좋다는 게 서울시 행동요령입니다.

미리 막는 세 가지

서울시가 해마다 알리는 예방 수칙은 채우기, 틀기, 녹이기 세 가지예요.

  1. 채우기: 계량기 보호통(계량기함) 안을 헌 옷이나 보온재로 꽉 채웁니다. 서울시는 마른 보온재를 쓰라고 안내해요. 뚜껑 위를 비닐로 덮거나 테이프로 막아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게 해요. 밖으로 드러난 수도관, 화장실, 보일러 배관도 보온재로 감쌉니다.
  2. 틀기: 한파가 이틀 넘게 이어지면 수도꼭지를 가늘게 틀어 둡니다. 서울시는 “2분간 종이컵 한 잔” 정도로 흘려보내라고 안내해요. 물이 계속 움직이면 관 속에서 잘 얼지 않습니다.
  3. 녹이기: 이미 얼었다면 뜨거운 물이 아니라 미지근한 물부터 천천히 녹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바로 아래에 있어요.

계량기함 뚜껑이 깨져 있거나 보온재가 삭았다면 미리 바꿔 두는 게 좋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겨울에도 파손된 보호통 뚜껑과 스티로폼 보온재를 120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바꿔 준다고 밝혔어요. 서울시는 복도식 아파트 같은 동파 취약지역에 보온재와 보온덮개 30만 장을 나눠 준다고 했어요.

얼었을 때 녹이는 법

한파에 수돗물이 갑자기 안 나온다면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수 있어요. 계량기 유리가 멀쩡하면 직접 녹여 볼 수 있습니다.

  1. 계량기함을 열고 계량기 유리(숫자가 보이는 부분)가 깨지거나 부풀지 않았는지 먼저 봅니다. 깨졌으면 녹이지 말고 아래 “동파 신고” 순서로 넘어가요.
  2. 헤어드라이어로 계량기와 주변 관을 데우거나,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 감싼 뒤 조금씩 더 따뜻한 물로 바꿔 갑니다.
  3. 물 온도는 서울시가 50℃ 이하, 부산시가 40℃ 이하로 안내해요. 끓는 물을 바로 부으면 열 때문에 계량기가 깨질 수 있습니다.
  4. 집 안 수도꼭지를 열어 두고 물이 다시 나오는지 봅니다. 물이 나오면 다시 얼지 않게 계량기함을 보온재로 채워 둬요.

불이나 토치, 난로를 계량기 가까이 대는 건 하지 마세요. 기상청 날씨누리의 한파 국민행동요령도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이나 드라이어로 녹이라고 적고 있어요. 한참 녹여도 물이 안 나오면 집 안 배관이 언 것일 수 있으니 수도사업소에 물어보는 게 낫습니다.

동파 신고는 120

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랐다면 동파예요. 그대로 두면 안에서 물이 새거나 수돗물을 못 쓰게 되니 바로 신고합니다. 부산시는 신고 전에 계량기 보호통 안의 밸브를 잠그라고 안내해요. 신고를 받은 관할 수도사업소가 계량기를 새것으로 바꿔 줍니다.

지역 신고하는 곳
서울 120다산콜재단(02-120), 관할 수도사업소,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온라인 민원신청 → 수도계량기 교체신청
부산 국번 없이 120
인천 인천콜센터 032-120, 관할 수도사업소
그 밖의 지역 시·군 상수도사업소(수도과). 번호는 수도요금 고지서나 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서울 관할 수도사업소 번호는 아래와 같아요(2023년 11월 서울시 안내 기준).

수도사업소 관할 구 전화
중부 종로·중구·용산·성북 02-3146-2000
서부 은평·서대문·마포 02-3146-3500
동부 성동·광진·중랑·동대문 02-3146-2600
북부 강북·도봉·노원 02-3146-3200
강서 양천·강서·구로 02-3146-3800
남부 동작·관악·영등포·금천 02-3146-4400
강남 강남·서초 02-3146-4700
강동 송파·강동 02-3146-5000
인천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수도계량기 동파신고 안내 화면, 기온의 급격한 하락으로 수도계량기의 유리 또는 몸체가 파손되어 누수 되거나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처리부서 해당 수도사업소, 처리기한 즉시, 신청방법 전화 및 구술, 수수료 없음
출처: 인천 상수도사업본부 사이버민원센터, 10월 7일 확인

인천 상수도사업본부 안내에는 동파 신고 처리 기한이 “즉시”, 신청 수수료는 “없음”으로 적혀 있어요. 서울시는 동파가 몰리는 날에 대비해 최대 480명이 하루 2,500개까지 복구할 수 있게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체 비용은 누가 내나

한파로 계량기가 깨진 경우는 대부분 시가 교체 비용을 냅니다. 다만 지역마다 조례 문구가 달라서, 서울처럼 보온을 안 한 집은 빼는 곳도 있어요.

서울특별시 수도 조례 제42조 수도계량기의 관리 책임, 2항 수도계량기가 자연재해로 파손되거나 동파된 경우에는 시의 부담으로 수리 또는 설치한다, 다만 보온조치 하지 않았거나 수도계량기 보호통이 훼손 노출 또는 이탈되어 동파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서울특별시 수도 조례, 10월 7일 확인

서울 조례 제42조는 “자연재해로 파손되거나 동파된 경우에는 시의 부담으로 수리 또는 설치한다”고 정하면서, 보온조치를 하지 않았거나 계량기 보호통이 망가지거나 드러나 있거나 빠져 있어서 언 경우는 예외로 둡니다. 이때는 계량기 값과 설치비를 사용자가 냅니다. 서울시가 2022년에 알린 금액은 가정용 15mm 계량기 기준 계량기 2만 7천 원, 설치비 1만 4천 원으로 모두 4만 1천 원 정도였어요. 지금 금액은 수도사업소에 물어보는 게 정확합니다.

지역 한파로 깨졌을 때 조례
서울 시 부담, 보온 안 했거나 보호통 관리 소홀이면 사용자 부담 수도 조례 제42조
부산 비용을 받지 않을 수 있음 수도 급수 조례 제17조
대구 비용을 받지 않을 수 있음 수도급수 조례 제43조
광주 자연재해로 파손되면 비용을 받지 않음 수도급수 조례 제51조
울산 동파 계량기 교체는 시 부담 수도급수 조례 제13조
수원 한파로 파손되면 설치비 받지 않음, 관리 소홀은 제외 수도급수 조례 제41조
인천 신고하면 무상 교체(수도사업소 답변) 조례에 따로 적힌 문구는 못 찾음

부산·대구 조례는 “징수하지 아니할 수 있다”로 돼 있어서, 실제로는 수도사업소가 상황을 보고 정해요. 인천은 남동부수도사업소가 2021년 질문 답변에서 “계량기 동파 시 신고해 주시면 새 계량기로 무상 교체”한다고 밝힌 내용이에요. 그 밖의 시·군은 조례가 저마다 다르니 신고할 때 비용이 드는지 같이 물어보면 됩니다.

계량기가 깨진 동안 쓴 물은 계량기 숫자를 믿을 수 없어서, 인천은 직전 3개월 평균 사용량으로 요금을 매긴다고 안내했어요. 수원시 조례에는 계량기 동파로 수도요금이 이전 3개월 평균이나 지난해 같은 달의 두 배 이상 나오면 나눠 낼 수 있다는 조항도 있습니다.

집을 오래 비운다면

서울시 분석에서 동파 대부분이 보온이 덜 된 집과 오래 비운 집에서 나온 만큼, 연휴나 여행으로 며칠 집을 비울 때가 가장 위험해요. 떠나기 전에 계량기함 보온을 다시 확인하고, 경계 단계 정도의 추위가 예보돼 있으면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 열어 두고 나가는 게 서울시 안내입니다. 서울시는 연휴와 한파가 겹칠 것 같으면 7일 전부터 동파 예보를 알리겠다고 밝힌 적도 있어요.

이 글은 2026년 10월 7일에 서울시·서울아리수본부, 부산·인천 상수도사업본부 안내, 국가법령정보센터·자치법규정보시스템의 각 시 조례, 기상청 날씨누리 한파 국민행동요령을 보고 작성했습니다. 이번 겨울(2026~2027) 동파대책은 11월쯤 새로 나오니 그때 한 번 더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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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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